11/11/2015

서나갔다. 똑같은 권법이 맞부딪치며

서나갔다. 똑같은 권법이 맞부딪치며 졸지에 동문끼리 대타를 하는 형국이 됐다. [잠깐!] 사내는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든 모양이다. [소저가 쓰는 것은 혹 십삼세 아니오?] '십삼세?' 당운혜는 아마도 두투권십삼세라고 하면 너무 길어 외우기 힘드니 줄여서 십삼세라고 부르나보다, 하고 생각했다. 어쨌건.... [맞아요.] 사내는 자세를 풀었다. [누구에게 배웠소?] 당운혜는 눈앞의 사내가 를 알지 조금 걱정이 됐다. 에게 듣기로는 이 고장을 떠난 지 이십여 년이 됐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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