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/16/2015

느리고 말이야.] 무의식중에

느리고 말이야.] 무의식중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종소구는 번쩍 고개를 치켜들었다. [이곳으로 말입니까?] 녹림의 머리이자 이양흠의 자낭(智囊)인 그가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. [그렇다네. 수좌는 아예 이 기회에 우리 일에 방해가 될 만한 중원의 명문거파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실 생각이시지. 더불어 불온한 마음을 먹고 있는 온후량까지 말이야!] 이양흠은 말을 마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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